Traveler

홍대를 가보자!

Jinny zinny 2023. 3. 1. 15:12

홍익대학교
미대입시생에게는 들어가야 할 학교의 이름,
힙합 리스너들에게는 가보고 싶은 도시, 서울에서 놀 수 있는 거리????
나같은 뚜벅이에게는.....뚜벅두벅뚜벅
근데 나름 뭔가 기대했던 거를 제외하고는 뭐가 없었다
진짜 이제 더이상은 국내의 갈 여행지는 다 가본 걸까?
속초나 고성 정도만 남은 거 같은데, 일단 전라북도는 다 가봤다
전라 남도도 한 번 전체적으로 훑는 느낌으로 다녀온 적이 있었고, 경상 남해안도 많이 가봤고, 서울, 대전.. 동해안 쪽을 많이 안가본 거 같기는 한데, 서울이라고 하면 우리가 갈만하다고 여기는 곳이 굉장히 많다.
홍대,상수,합정, 성수, 건대, 강남, 가로수길, 종로
(종로가 제일 익숙하다. 내 기준 볼거리도 많고, 익숙하다........ㅠ)

이번 홍대 여정은 라면젭 멘야준에서 시작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에 만석이라니 굉장했다.
이곳은 우리 도비 형이 본인의 최애 맛집을 내게 소개시켜줬다.
나야말로 감지덕지지 이런 곳을 알게 되다니,
 멘야준에서 나와서는 옷 가게들을 둘러봤다.

아무래도 정우형에게 안내를 부탁했고, 정우형의 취향이 잔뜩 묻어났다.

늘 내 취향으로만 보려고만 하면, 늘 보던 느낌이 난다.

익숙하지만 지루하다

그래서 늘 정우형에게 형만의 감성으로 나를 데려달라고 부탁하는데, 정말 좋다.

가령 나 같은 경우는 출발지와 목적지가 분명하고, 해당 목적지에서 무얼 하는지를 정해두는 편인데, 형은 그렇지 않다.

길을 걷는 순간이 여행의 과정이고, 완성점인 거 같다.

근데 아래 사진 보니까 머리 정리좀 해야될 거 같다

좀만 정리 안하면 더벅머리가 되니..ㅠ

홍대 무신사 테라스
잉여롭다구...

홍대 애경 건물 17층에는 무신사 테라스가 있다.

커피와 당시 이벤트로 우리은행에서 진행하던 LP판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테라스를 직접 나가보지 못하는 게 아쉽긴 하지만,

AC/DC- Back in black과 Shoot to Thrill을 LP판으로 들어보는 건 색다른 경험이었다.

전주에서도 LP판을 들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봐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0BrX7oQ0ElQ

 

역시 세최악 체인소

정주행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체인소맨이었다.

2부 언제 나오니..?

 

이게 원래 이렇게 화려한거 였나
코덕에게 말하니까 벌써 102권까지 나왔냐고 그런다

 

샹크스는 낭만

이곳은 편집샵 같았는데, 외투에 장갑 달려있는 게 귀여웠다.

살 걸

ㅎ...

아 진짜 망했어

아이스크림만 보면 필리핀 갔던 생각난다.

자꾸 왜 놀릴 거 같지

젤라또다 애플망고맛이랑 흑임자맛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콘이 있어야하는 이유는 

차갑기만하면은 언제부턴가 미각이 둔해져서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 이때 콘을 한 번씩 먹어주면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맛있는 거 먹을 때 하는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모든 사람을 덕후로 만들 수 있는 해리포터
홍대의 조용한 책방이다

 

카페 조명이 좋아서 찍은 거 같기는 한데..?

 

연남동 갓잇이다

형의 추천으로 가봤는데, 이 형은 날 음식으로 실망시키지는 않는 거 같다.

소스도 골고루 먹어봤는데 흰 소스가 제일 맛있었던 거 같다

이 형은 어떻게 맛있는 걸 이렇게 많이 먹고 다닌 거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