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후기
이번 6월 1일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봤다.
취업 목표 기업이 다른 IT 기업들과는 다르게 정보처리기사를 요구했고, 이에 따라 시험 준비를 약 한달 가량 했다.
책은 수제비로 했었다.
(비전공자를 위한 책이라고는 하는데 전공자도 강추합니다.
후기가 많고, 각종 유튜브에서 언급한 책들을 사려고 했는데, 비전공자를 위한 책이라고 해서 전공자에게도 유리할거라 생각해 구매해봤다)
어떤 느낌이었냐?
1과목과 2과목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학부 과정에서 교수님 이슈로 DB를 생략한 나는 생각보다 3과목을 어려워했다.
그 점이 매우 아쉬웠던 것 같다.
(하아...ㅇㅈㄷ 교수님... 저희 학교 컴퓨터공학부의 전설의 교수... 오죽하면 타 학과생이 이름을 알고 있을까)
4,5과목도 그렇게 어려워하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3과목이 계속 60에서 50점을 밑돌아서 걱정했었다.
개인적으로 과목별 요약을 하자면
1과목 소프트웨어개발론
2과목 자료구조와 각 모듈 구현
3과목 데이터베이스
4과목 코딩
5과목 보안
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전주에 사는 만큼 전주공고 근처의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봤다.
당시 인력공단에서 시험지 파쇄사건으로 말이 많아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내 시험에서도 터질 줄은 몰랐다.
5시험실과 6시험실이 한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데, 나는 5시험실이었고 6시험실에서 전산상 문제로 컴퓨터가 켜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10분정도 늦게 시험이 시작했고, 자리 교체까지 이루어졌다.
전산시험으로 보는 만큼 시험 시간의 페널티는 없지만 이렇게 되면 사람 맘이라는게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너무 따지고 싶었던 사안이지만, 시험 시간의 페널티가 없었고 시험 취소나 그런 문제가 아닌 용인될 수 있는 10분이라는 점에서 가볍게 넘어가고자 했다.(내가 합격했으니까 따지고 싶지 않았던 걸지도...)
내 기준 다 풀고 나니 30분 정도 걸려서 어???너무 빨리 풀었는데...?
그래서 문제 전체를 2회독을 해서 풀었다,
가채점 결과
75 90 75 75 75 합격을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