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월 바다사랑 해외 투어 보홀 여행기(Feat.Open Water) 3일차 🐬🐬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무지개!!

맨티스 포인트였나??

나 필리핀 갔다왔다고 하면 제일 먼저 보여주는 사진 에메랄드 바다빛ㅎㅎ

일차 별로 나누려니까 뭔가 쓸 말이 되게 많아지긴 하는데, 이제 슬슬 지친다.
안 지치려고 빨리 속도를 내도 한계가 있는 듯....ㅜㅠㅠㅠ
이거 블로그 매일매일 쓰는 사람 매우 존경...
 
자 그럼
3일차에는 뭐를 했을까???
 
오전부터 개방 수역 교육을 나갔다.
ㅋㅋㅋㅋ 아 이날도 그냥 멍하니 있으니까 왜이렇게 불쌍하게 서있냐는 누나 말이 기억 났다.
진짜 거의 6일 내내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나??ㅠㅠ 다음에 해외 투어가 있으면 좀 더 신경써야할 거 같다.
(필리핀은 겨울에 춥나......?)
그런데 나가면서 하늘을 보니까 오른편에 무지개가 떠 있었다.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무지개를 필리핀까지 가서 봤을 때는 신기했다.
혹시나 섬나라에 살면 무지개를 자주 볼 수 있을까?
무지개에서 사진 몇 명 찍어줬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동아리 누나를 찍어줬던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던 거 같다.

숙박업소라고??? 이런 건물이..?

로그1

로그2

로그3

보홀 디퍼다이브 전경

노을빛을 담으려고 빨리 카메라 꺼냈는데 뭔가 늦었다. 그렇지만 필리핀 느낌이 잘  살아서 만족!

기억이 나는 게 이때 백롤 입수를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뭔가 백롤 입수가 더 쉬웠는데, 한 바퀴 도는 걸 성공해서 기억에 남았을 지도...?
강사님이 내가 수중에서 한바퀴 도니까 오 하며 탄성을 내셨는데, 기대가 없으셨나보다
일단 내가 투어 기간 내내 자신감이 없었던 건 팩트...
수영장 교육 내내 침착하게 잘하면 뭐해???
실전에서 이 난리 칠거면..
 

근데 석양은 왜 이게 예쁜데,,,,저 졸리비 웃는 거 왜 약오르냐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구모구...

좋은데이와 딸기에 이슬..?맛있나...?

그렇지...우리는 강아지였던 거지....

 

 

로드뷰 찍어야지 길을 잘 보라구???

아 맞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간 거 같은데

이상하게 내것에만 2개의 콘에 2스쿱을 주었다.

다들 보고 왜 내 것에만 2개 줬냐고 웃었다.

(날 보고 재밌었으면 그걸로 족해...)

세상이 억까하는 느낌

(실제 내 마음 : 맛있다. 부코 존맛)

부코 추천한 사람 아주 좋아 진행시켜

 

 

저녁을 먹은 장소는 우베코였다

사진이 전체적으로 노란 색감을 띄어서 맛없게 보이긴 하지만, 상관있나 맛만 좋으면 되지

우!베!코! 대존맛

이곳 보홀에서의 오토바이 택시는 툭툭이라고 하는데, 우베코 데려다달라고 하면 깜깜한 길을 한참 지나 데려다 준다.

만약 여길 혼자 다니면 무기라도 챙겨다녀야 싶을 정도로 어둡지만, 이곳 주민분들은 분실한 짐을 찾아다 줄 정도로 착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완전 한국 정서잖아?

우베코에서도 산 미구엘 필슨은 빠질 수 없었는데,

(하 나 왜자꾸 산마르틴이라고 하지? 편의점 안 턴지 너무 오래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음식과 맥주가 맞으니까 굉장히 맛있었다.